예보, 무보증채 최대 14조원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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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최대 14조원의 무보증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해 내달부터 매주 3천억원 가량의 무보증 채권을 발행하고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매주 3천억원씩, 최대 14조원의 예보채를 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예보가 상환기금 채권이 아닌 자체 기금으로 채권 발행에 나선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보가 개정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5조원 가량을 예보 특별 계정으로 조달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무보증채를 발행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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