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CD 디스플레이` 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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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LCD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한다.
대만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미래 경쟁력 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공상시보가 21일 전했다.
1천800억 대만달러(약 7조2천억원) 규모의 국가발전기금 일부를 투입해 LCD 디스플레이 업계의 합병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경제건설위는 연말까지 1~3개의 대형화된 합병 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건설위는 "민간 부문이 주도하고 정부는 기금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정부는 LCD 디스플레이 외에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 산업, 고령화 관련 건강ㆍ의료산업 등을 국가발전기금 지원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 같은 공적자금 지원 방안은 최근 업계의 심각한 경영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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