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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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2011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로헨스 프라다`(국내명 제네시스 프라다)를 해외시장 최초로 중국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프라다가 직접 디자인해 프라다만에 투철한 장인정신과 섬세함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 이외에도 에쿠스 리무진, 로헨스 쿠페(국내명 제네시스 쿠페), 아제라(국내명 그랜저)를 전시해 고급차 라인업을 별도의 프리미엄존을 구성해 선보였습니다.
기아차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형 모델 K2 5도어를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K2 5도어는 중국 20~30대 젊은층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성능,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모든 측면에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2 5도어는 K2 4도어와 함께 중국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확인시켜줄 차"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코란도 C, 렉스턴 등 SUV에 이어 플래그십 초대형 세단인 체어맨 W를 출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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