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국무총리표창 : 김경열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총괄직

강판 두께 자동측정장치 개발 비용절감
김경열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리(사진)는 29년간 계측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며 각종 기술을 개발해 6건의 특허를 따내는 등 기술혁신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그는 레이저 인터파라미터와 CCD 카메라를 이용해 각종 자의 눈금을 절대교정 할 수 있는 ‘자 교정장치’를 개발해 측정자의 에러 요인을 제거했다. 또 열연 및 냉연공장에서 생산하는 강판폭을 측정하기 위한 측정용 기준편 자동 교정 장치를 개발해 자동측정, 데이터 기록 자동화, 눈금 판독오차를 제거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두 명이 하던 수동 측정 작업을 자동으로 전환해 한 명이 수행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한 강판두께 프로파일 정밀측정시스템 등 철강산업에 필수적인 특수계측설비 및 정밀측정기술 개발로 막대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그는 지속적인 정밀측정기술 개발, 교정용 기준장비의 신예화 및 교정관리시스템 구축 및 체계화를 통해 최상의 교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