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고객 우체국 활용 가능해진다

[한경속보]산업은행 고객들은 25일부터 전국의 우체국 2700곳을 지점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은은 우정사업본부(우체국)와 제휴를 맺고 전국 우체국 금융망을 공동 이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업무제휴로 산은은 전국 우체국 창구 2763개,입출금자동화기기(CD/ATM) 5671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산은 고객들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ATM 등에서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또 영업시간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지난 2001년 시작한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포함하면 전국 3792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