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수채화 달력' 무상배포

경남은행(행장 박영빈)이 다음달 1일부터 2012년 달력을 30만부 배포한다.달력은 사무용(3단)·가정용(1단)·탁상용 등 세 가지 형태다.전국 153개 영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나눠준다.

이번 달력엔 경남지역의 대표 화가이자 현대미술 1세대인 고(故) 정상복 화백의 수채화가 월별로 담겼다.또 주목도 높은 폰트와 안정감있는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한층 높였다는 게 경남은행 측 설명이다. 이병진 경남은행 홍보실장은 “임진년 삼백예순다섯 날을 짚어보는 달력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실내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매년 지역의 문화·예술·자연,희망메시지 등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왔다.2008년에는 람사르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08람사르총회 특별판 달력’을 만들었고 2009년엔 지역 명소와 상징물을 달력에 담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