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성가족부, 일하고 싶은 여성 일자리 연계 1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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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지난 4년간 여성일자리 제공확대, 위기청소년 지원 인프라 확충, 여성ㆍ아동 안전망 강화, 한부모ㆍ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부담 완화 등 서민생활 개선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역량강화’, ‘가족가치 확산과 다문화 가족 사회통합’,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2012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연령별ㆍ특성별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강화하여 연 13만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111개소로 확대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20ㆍ30대를 위해서는 광역새일지원본부에 전담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와의 연계를 추진하며, 결혼이민ㆍ장애여성 등 취업취약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 (* 새일센터 : 98개소→111개소 * 여대생커리어개발프로그램 확대 : 32개→45개)
□ 청소년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 5일 수업에 대비하여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토요일까지 확대하고, 전국 721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가족캠프’등 가족, 토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청소년통합활동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학교와의 청소년 체험활동 기록 연계를 원활히 한다. 인터넷 레스큐 스쿨과 가족치유캠프를 확대하고, 국립중앙청소년치료재활센터 설치를 통해 인터넷 중독 치료지원을 본격화 한다.
□ 다양한 가족에 대하여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ㆍ중산층 맞벌이 가족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하위 40% 이하 영아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본인부담을 ’11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이고, 시간제 이용자의 부담도 줄인다. 저소득 한부모ㆍ조손가족의 중ㆍ고등학생 자녀 학습지원을 위해 학용품비(연5만원)를 7만7천명에게 지원하고, 조손가족과 미혼 모부자가족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추가양육비(월 5만원)를 새롭게 지급하는 등 자녀양육과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성숙하고 통합된 다문화 사회를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도 확대한다.
새로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거주지 정보 등을 법무부로부터 제공받아, 개별가정에 우편, 전화, 방문으로 서비스를 종합안내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서비스 사각지대를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교육시간(연 280시간→400시간), 통번역지원사(210명→282명), 상담전문인력(453명→653명) 확대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적응과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대폭 확충한다.
□ 여성ㆍ아동의 권익 분야에서는
그리고,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와 보호시설을 확충(각 2개소)하고,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연장하여 장애인에 대한 보호를 두텁게 하며,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하여 가족보호시설 8개소를 2012년에 개소하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 2012년 3월부터는 인터넷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미성년자도 실명인증만 거치면 볼 수 있게 되고, 지역주민만 받아보던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등학교장(長)도 받아 볼 수 있게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