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이 엄마, 친목도모 겸 아동복쇼핑몰까지 1석 2조

“엄마는 아이의 옷을 고를 때 까다로워진다!”
품질도 좋으면서 디자인이나 가격 면에서도 모두 만족하는 옷이어야…

보다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의 옷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상의 각종 아동복쇼핑몰을 검색하여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도대체 어떤 옷이 좋은 옷인지 내 아이에게 어울리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결국 구매도 하지 못하고 컴퓨터 종료버튼을 눌러본 경험은 요즘 세대의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적극 반영하고 보다 저렴하고 보다 좋은 품질의 스타일리쉬한 아동복을 구성한 아동복쇼핑몰 ‘오아이즈’가 엄마들의 머리 아픈 고민 해결에 나섰다.

지난 2011년 8월, 부산에서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다섯 아이들의 엄마가 모여 내 아이의 옷을 고른다는 생각으로 아동복 쇼핑몰을 오픈했다. 패션센스가 남다른 젊은 엄마들이 의기투합한 아동복쇼핑몰 ‘오아이즈’는 다섯명의 아이들이란 뜻으로 엄마들의 손길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 아이들의 나이도 각각, 사이즈도 각각... 정확한 아동복 사이즈초보 엄마들이 인터넷에서 아동복을 구매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사이즈다.
어려움을 돕기 위해 ‘오아이즈’는 주인공인 현빈(5세), 혜원(3세), 현지(2세), 경민(4세), 태민(2세)이라는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직접 옷을 입어보고 착용한 사진으로 사이즈표뿐 아니라 착용샷으로 비교할 수 있게 했다. 그래도 어렵다면 ‘오아이즈’ 엄마들의 정확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 내 아이 모델인 만큼 내 아이 옷 고르는 마음으로

아동복은 기성복 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조건(심미성, 활동성, 흡수성 등)을 만족시켜야 한다. 계절상품 메뉴를 따로 마련해 계절별 상품(겨울철-내의, 잠옷 등)구비,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알려진 ‘앵그리버드샵’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다.‘더제이니,찌찌빠빠’와 같은 아동복쇼핑몰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오아이즈 관계자는 “내 아이가 자라며 옷을 코디하듯이 제품 하나하나에 세심함을 기울여 체크하고 있다”며 “요즘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엄마들의 정보와 옷에 대한 욕심, 착한 가격으로 엄마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동복쇼핑몰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