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트너스, 900억 글로벌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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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표LP로 참여벤처캐피털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트너스·대표 백여현)가 900억원 규모의 글로벌프론티어 펀드(Global Frontier Fund)를 조성한다.
12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트너스는 최근 글로벌프론티어 펀드의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결성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1차 클로징이며, 향후 6개월 이내 추가로 LP를 모집할 계획도 있다.국민연금이 대표LP로 참여해 600억원을 출자한다. 국민연금은 2003년 결성(위탁운용사 한투파트너스)된 펀드의 청산수익률이 뛰어나 별도의 심사 없이 수시출자 형태로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투파트너스 고유계정(290억원)과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10억원) 등도 출자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