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DGIST, 태양광 PD 박진호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 총장 신성철)는 오는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태양광PD(Program Director)로 활동 중인 박진호 교수를 초청, '세계 태양광산업 현황과 한국의 R&D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태양광 산업의 공급과잉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현재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중심이 돼 진행 중인 태양광 산업의 다양한 R&D 및 사업화 지원 정책,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특히, 국내 태양광 산업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등 앞으로 정부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태양광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에너지 연구부 김재현 선임 연구원은 "최근 세계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원료가 무한대라는 장점이 있는 태양광산업의 성장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박 교수는 현재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태양광 PD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 연구 분야로는 태양전지 및 디스플레이 공정, 나노 반도체 합성 및 물성 분석 등으로 국내 태양광 연구와 산업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