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SK證 김동엽, 이지바이오 '적중'

19일 코스피지수가 한 달 여 만에 1900선 탈환에 성공했지만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성적은 대부분 저조했다.

김동엽 SK증권 수원지점 지점장이 수익률을 1.65%포인트 높여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지점장은 이날 신규 매수한 이지바이오의 평가이익이 50만원 이상 불어난 덕을 봤다.그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프롬써어티(3.48%)의 평가손실액도 1만원대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김 지점장의 순위는 기존 9위에서 5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하진태 하나대투증권 대치퍼스트지점 부장도 수익률을 0.91%포인트 높여 기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하 부장은 이날 보유 중인 용현BM 주식 일부와 씨티씨바이오, 대우증권, 신창전기 전량을 매도하려 했지만 매매가 체결되지 않았다. 다만 하이닉스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16% 급등한 효과를 봤다. 이 밖에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와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이 수익률을 조금씩 높였을 뿐 나머지 참가자들은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전날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던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수익률을 0.17%포인트 낮췄다.

이 과장은 이날 유진기업을 여러차례 분할 매수해 수익을 추구했다. 하지만 보유 중인 쌍방울(-3.09%)의 평가손실 금액이 110만원 이상으로 불어 발목을 잡혔다.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은 보유 중인 상보와 바이넥스의 평가손실이 각각 124만원, 234만원 이상으로 늘어 누적수익률이 2.47%포인트 하락했다. 김 팀장은 이날 신규매수한 LS산전과 금호석유를 통해서도 100만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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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