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첫 '톱10'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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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파머스인슈어런스 출전배상문(26)이 미국 PGA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재도전한다.
배상문은 27일 오전 2시40분(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노스코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노승열(21)은 오전 2시20분에 같은 코스에서 티오프한다.이번 대회는 전장이 짧은 노스코스(6874야드)와 같은 파72이지만 700야드가량 더 긴 사우스코스(7569야드)에서 열린다. 장타와 정확성을 모두 겸비해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배상문은 소니오픈에서 공동 29위, 휴매너 챌린지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양용은(40)은 이 대회로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는 강성훈(25)과 위창수(40)를 포함해 5명, 존 허(22) 앤서니 김(27) 이진명(22) 리처드 리(25) 등 교포까지 합치면 9명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