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스트림 초대 CEO에 김진식 비아콤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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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담당할 자회사 '유스트림 코리아'(Ustream Korea)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김진식 전 비아콤 인터내셔널 미디어 네트워크(VIMN)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트림 코리아는 KT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유스트림 아시아가 각각 51%, 49%의 지분율로 만든 합작회사다. 2월 안에 설립 작업을 끝낸 후 3월 중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한류가 강세인 아시아권 미디어 콘텐츠 유통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KT의 콘텐츠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K-팝등 한국의 유력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스트림의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에서 해외 미디어 사업 제휴를 담당했고, 블룸버그 텔레비전의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과 CNBC 아시아 태평양 이사직을 맡아 콘텐츠 유통 총괄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유스트림 코리아는 KT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유스트림 아시아가 각각 51%, 49%의 지분율로 만든 합작회사다. 2월 안에 설립 작업을 끝낸 후 3월 중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한류가 강세인 아시아권 미디어 콘텐츠 유통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KT의 콘텐츠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K-팝등 한국의 유력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스트림의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에서 해외 미디어 사업 제휴를 담당했고, 블룸버그 텔레비전의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과 CNBC 아시아 태평양 이사직을 맡아 콘텐츠 유통 총괄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