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 여드름 있다면 이렇게..
입력
수정
요즘같이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외는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기온과 실내는 히터나 난로 등으로 인한 건조한 기온차로 피부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있다.
피부 건조 현상은 피부의 당김이나 신진대사의 저하 등으로 인해 과도한 각질 생성으로 피부의 각질층을 두텁게 하여 피지를 증가, 이로 인해 모공 입구를 막아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때문에 피부 건조 현상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나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피부를 위해 난로나 히터 등의 사용을 절제하고 얄은 옷을 여러 벌 껴입고, 가습기 사용,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키는 등으로 겨울철 피부를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드름은 흔히 사춘기 때에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한 분비로 인해 피지선을 자극하고 피지가 과잉분비 되며 발생하게 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호르몬 밸런스의 이상이나 불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겨울철 피부 관리의 소홀함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성인에게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은 사춘기 때와 달리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져 쉽게 치료되지 않고 치료를 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은 난치성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높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전문 미래솔한의원 김남석 원장은 “건조한 날씨로 피부의 각질이나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충분한 수분유지와 청결을 통해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이 있을 때에는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부족은 정상적인 성장호르몬에 의한 피부재생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질이나 피부에 영양공급이 부실하여 염증이 잘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한 비누로 지나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기름이 많거나 모공을 막는 화장품 또는 짙은 화장을 피하며, 부득이하게 화장을 하게 될 때는 기초화장으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 외 과도한 땀 분비,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 선탠은 모낭을 두껍게 만들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삼간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케이크 먹고 사는 중국 판다들 생생영상
ㆍ`완전 신나?` 엄동에 수백여명 냉수욕 행사 생생영상
ㆍ뿔·피어싱에 온몸 문신한 뱀파이어女, 팬들과 사진촬영 생생영상
ㆍ이승기 “아야세 하루카와 러브스토리 찍고파”
ㆍ채민서, 음주운전 "어제 마신 술이 안깨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