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유명업체 입점 허위광고로 경고조치
입력
수정
대우건설이 유명업체가 입점할 것이라는 허위광고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상가를 분양하면서 유명 브랜드업체의 입점이 확정된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대우건설에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2008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대구 서구 내당동 `두류아울렛` 상가를 임대분양할 때 사실 관계를 허위로 광고했습니다.
분양안내책자와 전단에 `국내·외 80개 유명브랜드와 함께 성공하십시오!`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이들 업체가 입점할 것처럼 알린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입주한 브랜드는 7곳에 그쳤습니다.
이 광고를 보고 상가 임대분양을 받은 49명 일부는 대우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공정위는 "부동산경기가 침체하면서 허위·과장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명브랜드가 입점하는 상가를 분양받는 소비자라면 임대분양 사업자와 브랜드업체 간에 입점 계약서가 있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누구한테 김 여사래?` 女, 男보다 주차 점수↑
ㆍ"세차하기 싫다고 말해" 먼지투성이 차에 그린 그림 `예술이네`
ㆍ`대통령의 로맨스`… 필리핀 뒤흔든 한국계MC 그레이스 리 누구?
ㆍ이승기 “아야세 하루카와 러브스토리 찍고파”
ㆍ‘안녕하세요’ 노출녀, 알고보니 의류 CEO? 쇼핑몰 홍보 논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