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T, 약세…실적부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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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지난 4분기 실적을 내놓은 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오후 1시6분 현재 SK텥레콤은 전날보다 4500원(3.18%) 내린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매우 부진했다"며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마케팅 경쟁이 심화된 데다, 기본료 1000원 인하로 영업이익이 직접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4G LTE 가입자 비중이 의미있게 올라오기 전까지는 오히려 3G 스마트폰의 과도한 요금할인 효과로 전체 ARPU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3일 오후 1시6분 현재 SK텥레콤은 전날보다 4500원(3.18%) 내린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매우 부진했다"며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마케팅 경쟁이 심화된 데다, 기본료 1000원 인하로 영업이익이 직접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4G LTE 가입자 비중이 의미있게 올라오기 전까지는 오히려 3G 스마트폰의 과도한 요금할인 효과로 전체 ARPU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