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에게 등록금 반액 지원

SPC그룹은 8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파리바게뜨 등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선발, 대학 등록금 반액을 전달했다. 이들 아르바이트생에게 지급된 총 지원금은 1억5000만여원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에게 등록금 절반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 대상 선발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전국 5000여개의 SPC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500여명이 식품위생 마케팅 서비스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50명이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준무 SPC 홍보팀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우리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전했다.

SPC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꾸치, 빚은 등이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