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예매율 1위, 흥행 돌풍 예감

송강호-이나영 티켓파워 '명불허전'영화 '하울링'이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16일 개봉한 '하울링'(제작: 오퍼스픽쳐스,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유하)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꺾고 충무로를 선점했다.이 영화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인터파크 영화, 네이트 영화 등 전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새로운 감성 수사극이 탄생했다' '늑대개의 연기가 강렬했다' '송강호-이나영의 열연이 눈에 띄었다'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