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3년 소형 SUV 내놓는다···차명은 '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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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카 업체 포르쉐는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SUV 차종의 이름을 '마칸(Macan·사진)'으로 확정하고 스케치 이미지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마칸은 카이엔의 소형 SUV 차급으로 이전까지 '카준(Cajun)'으로 소개된 모델이다. 마칸의 차명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 역동적이고 유연하면서도 매력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언어에서도 발음적으로 이상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마케팅·세일즈 부사장은 "마칸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요소와 장점을 모두 담은 진정한 포르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칸은 911과 박스터·카이맨, 카이엔, 파나메라에 이어 포르쉐의 5번째 차종이다. 2013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된다.
포르쉐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역대 최대 투자 규모인 500만유로(7400억원)의 비용을 들여 조립 라인과 페인트 공정 등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립하고 있다. 포르쉐는 1000개의 일자리도 늘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마칸은 카이엔의 소형 SUV 차급으로 이전까지 '카준(Cajun)'으로 소개된 모델이다. 마칸의 차명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 역동적이고 유연하면서도 매력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언어에서도 발음적으로 이상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마케팅·세일즈 부사장은 "마칸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요소와 장점을 모두 담은 진정한 포르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칸은 911과 박스터·카이맨, 카이엔, 파나메라에 이어 포르쉐의 5번째 차종이다. 2013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된다.
포르쉐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역대 최대 투자 규모인 500만유로(7400억원)의 비용을 들여 조립 라인과 페인트 공정 등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립하고 있다. 포르쉐는 1000개의 일자리도 늘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