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당뇨병 치료후보물질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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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중국 제약회사에 자체 개발중인 당뇨병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중국 옌타이(Yantai) `Luye`제약집단의 중앙연구소에서 강신호 회장과 류디안보(Liu Dian BO) 회장이 당뇨병치료 후보물질(DA-1229)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보물질은 회사측이 국내 임상2상을 진행중인 DPP-4 억제제 계열로,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 비해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부작용 우려가 적은 물질입니다.
동아제약은 Luye 제약집단이 중국에서의 후보물질의 임상과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인 `마일스톤`과 의약품 원료수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지난해 상해의약집단과 자이데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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