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모든 객실 내달부터 완전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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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다음달 1일부터 흡연 객실을 완전히 없앤다. 서울시내 주요 특급 호텔 중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하기는 웨스틴조선이 처음이다.
이 호텔은 흡연실로 운영하고 있는 68개 객실을 금연실로 바꿔 내달 1일부터 462개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1984년 비흡연 객실을 처음 마련한 지 29년 만에 완전 금연을 선포한 것”이라며 “객실 내 흡연때에는 벌금 20만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호텔 후문에 흡연구역을 마련하고, 로비 라운지 ‘써클’에 한해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 흡연이 가능토록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이 호텔은 흡연실로 운영하고 있는 68개 객실을 금연실로 바꿔 내달 1일부터 462개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호텔 관계자는 “1984년 비흡연 객실을 처음 마련한 지 29년 만에 완전 금연을 선포한 것”이라며 “객실 내 흡연때에는 벌금 20만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호텔 후문에 흡연구역을 마련하고, 로비 라운지 ‘써클’에 한해 오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 흡연이 가능토록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