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동화구연 기기 1만5000대 수출…51억 규모
입력
수정
웅진씽크빅이 베트남 교육업체 DTP와 빔프로젝트형 동화 구연 기기 ‘스토리빔’ (사진)1만5000대 수출계약을 맺었다. 현지 판매 가격(대당 34만원) 기준으로 51억원 규모다.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스토리빔은 가로·세로 10가량의 정사각형 모양 빔 프로젝터에 도서 콘텐츠를 탑재, 영상과 음향을 내보내는 제품이다. 특별한 장비 없이 거실 벽이나 아이들 방의 천장에 영화를 보듯 그림을 쏠 수 있다. 출시 이후 TV 홈쇼핑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넉 달 만에 7만여대가 팔렸다.
베트남 수출 모델에는 웅진씽크빅의 도서 콘텐츠 30여편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실린다. 지헌석 웅진씽크빅 해외사업팀장은 “인도네시아와 대만 태국 등 7~8개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스토리빔은 가로·세로 10가량의 정사각형 모양 빔 프로젝터에 도서 콘텐츠를 탑재, 영상과 음향을 내보내는 제품이다. 특별한 장비 없이 거실 벽이나 아이들 방의 천장에 영화를 보듯 그림을 쏠 수 있다. 출시 이후 TV 홈쇼핑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넉 달 만에 7만여대가 팔렸다.
베트남 수출 모델에는 웅진씽크빅의 도서 콘텐츠 30여편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실린다. 지헌석 웅진씽크빅 해외사업팀장은 “인도네시아와 대만 태국 등 7~8개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