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사이드]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 매출 500억 이상 전망
입력
수정
스마트인사이드시간입니다.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이달 세계 모바일전시회가 열리죠 국내 기업들도 많이 준비할것 같은데요. 분위기 전해주시죠.
통신장비 휴대폰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기대하고 있는 행사 특히 쿼드코어 기술 등이 관심입니다.
쿼드코어는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하는 AP라고 불리는 칩으로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를 이루다가
삼성전자가 핵심칩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통신장비 회사들도 4세대 통신을 비롯한 차세대 망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기술과 관련 통신망 기술이 진화되면서 더 관심을 받는 분야는 콘텐츠입니다.
스마트폰게임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이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의 `GREE`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으로 국내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세배 이상 달하는 대형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게임업계는 스마트폰 게임이 마치 PC게임의 초기단계처럼 이제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PC 게임을 하던 기업들이 앞으로의 성장기반으로 스마트폰게임을 준비해왔고
올해부터 스마트폰 게임에서 그간 준비해온 성과를 거둘 단계에 있는기업을 취재했습니다.
어떤 기업입니까.
위메이드입니다.
위메이드가 다음달부터 스마트폰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2여년동안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준비하는 사업의 결과가 어떨지 관심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볼수 있겠는데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연구개발비 100억원에 대해 지난해 모두 반영을 하고 올해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기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위메이드는 스마트폰 게임 안드로이드마켓 IOS 심의를 놓고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아이폰 모두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인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심의를 받으면 2주정도 걸릴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3월 공식적인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게임사들의 특성상 실적전망에 대한 정보는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 위메이드는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어느정도 매출을 목표하고 있습니까?
위메이드의 외형과 수익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메이드의 지난해 배출은 1천154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실적 목표를 밝힌바 있는데요, 올해는 매출 30% 영업이익 50%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중요한건 이 부분에서 스마트폰용 매출 목표가 제외됐고 과연 올해 본격적으로 결실을 내는 스마트폰 사업에 어느정도 목표를 잡고 있느냐입니이고 이 수치가 관심이었습니다.
위메이드는 500억원 이상 매출 발생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 역시 회사 기준으로는 보수적인데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폰게임에서 거둘것으로 예상합니다.
스마트폰게임 매출을 뺀 매출목표가 1천500억원이니까 스마트폰 게임 매출 목표를 더하면 2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습니다.
영업이익률 20%를 적용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400억대 진입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회사 목표치이긴 하지만, 게임사의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는 잠정목표 수치 자체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3월에 제품 출시를 하면 공식적인 매출 목표가 다시한번 발표되겠군요?
예. 제품 출시후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스마트폰 매출에 대한 목표 설정이 가능합니다.
위메이드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다시한번 매출 목표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내부적으로 매출비중 50% 이상 될 것으로 보는 스마트폰 게임에 대해 다음달 게임출시후 구체적인 실적 상향 수준을 확정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MWC를 계기로 다시한번 모바일과 통신산업이 주목받을것으로 보이는데, 다른기업들 동향은 어떻습니까?
국내 대표적인 통신장비사 다산네트웍스가 스마트TV에 필요한 셋톱박스를 MWC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박스`와 비슷하지만, 기능에서 TV와 컴퓨터 노트북을 연계하는 제품으로, 앞으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LGU+에 공급했던 네트워크 핵심장비 `모바일밸홀용 스위치 장비도 전시하며, 해외 판매를 확대합니다.
다만, 지난해 통신장비 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오는 28일 나올 예정인 지난해 실적은 체크해 본 후에 올해 해외시장 확대 등의 추이를 기대해보는게 좋을 것같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TV에 대한 소재 기업들도 살펴보면 좋을듯합니다.
가장 전방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을 체크해봐야 하는데요.
신화인터텍과 상보입니다.
두회사 모두 필름 생산업체들인데 신화인터넥은 주로 삼성전자에, 상보는 LG전자에 공급합니다.
이들 회사들의 매출이 늘어나면 다음순서가 LED 패키징 이를테면, 루멘스, 서울반도체 등으로 매출확대 영향이 이어집니다.
LED라고하면 조명과 TV 두분야가 있는데요, 최근 조명 및 TV 시장 모두 어려웠습니다만, 삼성전자를 필두로 TV 판매가 확대되면서
LED 패키지 사업을 하는 루멘스, 서울반도체의 실적개선에 대해서도 관심입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우크라이나서 `유로 2012` 100일 앞둔 행사
ㆍ中 "달라이 라마는 이중인격자"
ㆍ종이 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 `70m`
ㆍ박지민 "heyheyhey"로 "K팝스타" 첫 생방 최고득점
ㆍ나체 구직자, 女경찰 머리끄덩이 잡은 영상에 눈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