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은행, 지역 수출입기업과 동반성장 도모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3일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경남무역상사협의회와 수출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 본점 소회의실에서 있은 ‘수출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노성호 본부장과 경남무역상사협의회 이택우 회장(삼원테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수출입상담 및 수출기업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수출입기업 실질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회원사간 무역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개최와 함께 강좌·설명회·세미나·연수 등도 정기·비정기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그 외 지역사회 발전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경남무역상사협의회와 맺은 협약이 지역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수출입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수출입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타금융기관에서 다년간 외환업무를 수행한 전문가 6명을 영입했다.

게다가 지난해 8월과 11월에는 결혼이주여성 9명을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으로 채용해 수출입기업 지원을 강화했다.한편 경남은행은 3월7일에는 무역협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무역협회 회원사 실무교육 강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