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임단협 전격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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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28일 오후 노사 대표자 교섭을 열고 2010년과 2011년 임금·단체협상을 일괄타결했습니다.
노사 대표는 직원의 성장과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우선 합의했으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오늘 은행과 노동조합이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몇 주에 걸쳐 노사는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고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성학 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은 "또 다시 노사간에 신뢰가 깨지는 일이 발생한다면 서로 싸우기 이전에 고객이 먼저 우리를 외면할 것"이라며 "은행측과 노동조합 모두 이번 파업을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C제일은행 노조는 담화문을 통해 "지난 1월 SC제일은행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하며 이제는 싫고 좋음을 떠나 명실공히 SCB로 변경됐다"고 밝힌 가운데 `SC제일은행지부`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지부`로의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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