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 절개 없이 교정된다”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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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쳐져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인 안검하수는 최근 콘텍트 렌즈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이를 교정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이 안검하수를 반드시 절개하여 잘라내지 않고도 교정할 수 있는 비절개 눈매교정법이 발표되면서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은 지난 해 6월 미용성형학회지(Arch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통해 중증도 정도의 안검하수를 절개 없이 교정하는 ‘비절개 눈매 교정(글램아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절개법이 아닌 미세절개 약 1mm절개창 2~3개 정도를 이용한 결막 접근법으로 뮐러근 및 상안검 거근을 당겨서 고정하여 경도에서 중증도 정도의 안검하수를 교정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장우 원장은 “지금까지의 절개법을 이용한 안검하수 교정술은 양쪽 비대칭이 흔하게 발생하며 그 교정이 쉽지 않고 여러 차례 재수술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고 연구논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임상실험 연구에서는 총 1000여 명의 환자에게 비절개 눈매교정을 시행하였고, 이 후 평균 6개월 정도 추적 관찰한 결과 90% 이상에서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개에 비해 비대칭 발생이 적고 비대칭이 생긴 경우에도 쉽게 부종 없이 교정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봄성형외과 측에서는 특히 첫 번째 수술이나 재수술 모두에게서 흉터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회복기간이 짧으면서 다시 풀리는 가능성이 적어 시술 환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장우 원장은 “비절개 눈매교정은 절개법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회복기간이 짧고 적은 부종과 쉬운 교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이 보다 심층적인 눈성형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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