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보건대, '특별한 선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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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에서 특별한 선서식이 치러졌다.
이 대학 방사선과를 졸업하고 방사선사 면허를 딴 졸업생 167명은 지난 14일 모교를 찾아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선서식을 가진 것.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이준일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을 격려했다.
대학 마다 간호과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 처럼 재학생들이 의례행사로 선서식을 갖는 경우는 있지만 졸업생이 이런 의식을 치루는 것은 드물다.
대학 관계자는 "면허 취득자로서 자긍심과 숭고한 직업의식을 갖자는 취지"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선서식에서 졸업생들은 인간존중과 기술향상, 적정한 방사선 관리, 직업적 품위,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취업한 윤상민씨(27)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명환(46) 방사선과 학과장은 "졸업 후에도 다시 모교를 찾아 윤리강령에 선서한 제자들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이 대학 방사선과를 졸업하고 방사선사 면허를 딴 졸업생 167명은 지난 14일 모교를 찾아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선서식을 가진 것.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이준일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을 격려했다.
대학 마다 간호과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 처럼 재학생들이 의례행사로 선서식을 갖는 경우는 있지만 졸업생이 이런 의식을 치루는 것은 드물다.
대학 관계자는 "면허 취득자로서 자긍심과 숭고한 직업의식을 갖자는 취지"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선서식에서 졸업생들은 인간존중과 기술향상, 적정한 방사선 관리, 직업적 품위,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취업한 윤상민씨(27)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명환(46) 방사선과 학과장은 "졸업 후에도 다시 모교를 찾아 윤리강령에 선서한 제자들이 무척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