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외형성장·이익개선 본격화…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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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0일 태광에 대해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 유지.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태광의 신규수주는 3189억원(전년대비 +16.0%)을 기록, 월평균 수주는 266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런 수주호조로 태광의 수주잔고는 사상최대 수준인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에 돌입했으며 이는 이미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을 통해 일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피팅시장의 성격 역시 판매자 위주의 시장(Seller's Market)으로 전환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제는 월별 수주의 규모보다는 제품믹스 등 '수주의 질'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카본 제품의 비중은 더디지만 낮아지고 있다.
올해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선별수주 노력에 따른 수주마진 개선, 제품믹스의 개선,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효과로 지난해 14.2%였던 태광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9.5%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태광의 신규수주는 3189억원(전년대비 +16.0%)을 기록, 월평균 수주는 266억원에 이르렀다"며 "이런 수주호조로 태광의 수주잔고는 사상최대 수준인 2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에 돌입했으며 이는 이미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연속해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을 통해 일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피팅시장의 성격 역시 판매자 위주의 시장(Seller's Market)으로 전환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제는 월별 수주의 규모보다는 제품믹스 등 '수주의 질'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카본 제품의 비중은 더디지만 낮아지고 있다.
올해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선별수주 노력에 따른 수주마진 개선, 제품믹스의 개선,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효과로 지난해 14.2%였던 태광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9.5%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