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中 치루이車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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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이 소유한 영국 자동차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중국 치루이자동차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21일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장쑤성 창수(常熟)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핵심 부품인 엔진을 생산하고 연구개발센터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생산 초기에 주로 랜드로버 자동차를 생산하지만 점차 재규어와 치루이자동차 모델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중국 당국이 최근 자동차 부문의 과잉생산을 우려해 자동차업체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합작법인이 당국의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양사는 21일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장쑤성 창수(常熟)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핵심 부품인 엔진을 생산하고 연구개발센터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생산 초기에 주로 랜드로버 자동차를 생산하지만 점차 재규어와 치루이자동차 모델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중국 당국이 최근 자동차 부문의 과잉생산을 우려해 자동차업체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합작법인이 당국의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