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암 재발 땐 진단금 더 주는 암보험 판매

AIA생명은 암이 재발해도 진단금을 또 지급하는 ‘AIA생명 (무)뉴 원스톱 플러스 암보험(갱신형)[두 번 보장 선택형]’을 2일부터 판매한다. 첫 번째 암진단 보험금이 지급된 후 2차원 발암이나 전이암, 동일한 부위에 발생한 재발암에 대해 진단금을 추가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다.

보장금액 역시 많다. 첫 번째 암 진단 때 4000만원, 두 번째 암 진단 때는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한다. 첫 번째 암 진단 확정 후 재발하지 않고 사망해도 유족에게 5000만원을 준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은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똑같은 부위에 암이 재발하면 추가 진단금을 주지 않는 것과 차별화했다”며 “첫 번째 암 진단 후 10년간 보장해주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때도 각각 최대 6000만원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가입대상 연령은 만 15~60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