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망] 코스피, 1980~2100 구간서 '전약후강'-LIG
입력
수정
LIG투자증권은 2일 이달 코스피지수가 1980~2100 구간에서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해성 연구원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비추세 구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이달엔 1980~2100 구간에서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5~7월 추세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달이 주식비중 확대의 호기"라고 밝혔다.한국의 경기선행지수 호전 추세 형성에 대한 신뢰 형성과 소비자 물가지수 하향 안정화, 중국 재고 재구축 모멘텀 및 통화량 증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모기지채권(MBS) 매입 중심 주택경기 부양책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르면 4월 하순부터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오는 5~7월 증시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진단이다.
다만 이달 중하순께까지는 비추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4·11 총선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북한 로켓발사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부각 등이 당분간 투자심리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달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호남석유, 코스맥스, GS, CJ제일제당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해성 연구원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비추세 구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이달엔 1980~2100 구간에서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5~7월 추세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달이 주식비중 확대의 호기"라고 밝혔다.한국의 경기선행지수 호전 추세 형성에 대한 신뢰 형성과 소비자 물가지수 하향 안정화, 중국 재고 재구축 모멘텀 및 통화량 증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모기지채권(MBS) 매입 중심 주택경기 부양책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르면 4월 하순부터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오는 5~7월 증시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진단이다.
다만 이달 중하순께까지는 비추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4·11 총선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북한 로켓발사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부각 등이 당분간 투자심리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달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호남석유, 코스맥스, GS, CJ제일제당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