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간신문 브리핑

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함께 보시죠. 1. 기관, 런던행…해외부동산쇼핑 지방행정공제회가 영국 런던의 오피스 빌딩 `템스코트`를 3천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삼성생명이 런던 초고층 빌딩 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 수익률이 한계에 부딪히자, 연기금과 공제회, 보험사들이 앞다퉈 해외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2.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방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김용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세계은행 주요 회원국들을 방문 중인 김 총장은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3. 국내기업 해외투자 사상최대 지난해 국내자본의 해외 직접투자(OFDI)가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44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해외자본의 국내투자는 137억 달러에 그쳐 자본 순유출 규모가 종전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4. 저신용 딱지 떼도 은행대출 `그림의 떡` 지난해 10월 신용평가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개인의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7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1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종전보다 쉽게 대출을 받거나 대출금리가 내려갈 지는 의문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입니다. 다음은 입니다. 1. 국산 돼지고기 출하 오늘부터 전면 중단 오늘(2일)부터 전국 양돈 농가가 `정부의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을 중단하라`며 돼지 출하를 전면 중단합니다. 양돈 농가가 전국적으로 출하 금지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하지만 정부는 돼지고기값 안정을 위해 무관세 수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 2. 현대차 직원 연봉 8천 900만원‥삼성전자 제치고 1위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업 가운데 가장 급여가 많았던 곳은 어디일까요? 삼성전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현대자동차였습니다. 현대차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8천 900만원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살펴보죠. 1. 일자리 급하다면서 성장은 나중에? 일자리와 성장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식이 상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한 결과, 가장 시급한 중장기 정책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일자리와 불가분의 관계인 성장 잠재력 확충은 10개 항목 중 꼴찌를 차지해 모순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2. 저가항공사의 각축장, 아시아 하늘 일본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 등 올해만 5개 저가 항공사가 취항할 예정이어서 동남아 하늘 절반을 저가항공이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산층 수요 흡수전략이 성공하면서 저가항공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인데요...국내 저가항공사들도 탄탄한 국내선 시장을 기반으로 국제선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입니다. 1. 국내 조선, 해외 나스닥 웃었다 올해 들어 주식형펀드 환매가 줄을 잇고 있지만, 상장지수펀드, ETF 설정액은 3월말까지 2천 127억원 늘었는데요... 인기를 모으는 상장지수펀드 1분기 성적표를 보니 `삼성KODEX조선`이 연초 이후 26% 상승하는 등 국내 조선과 해외 나스닥, 은 선물의 수익률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면세점들, 국내 중기에 수수료 폭리 롯데, 신라 등 면세점들이 국내 중소업체에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부과해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납품업체 3곳 중 1곳은 55% 이상의 수수료를 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해당 면세점들은 뒤늦게 이달부터 3~11%포인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그림자 처음 본 아기 반응 `신기해` 영상 눈길 ㆍ산 채로 진창에 묻힌 男 구조 영상 눈길 ㆍ서커스 탈출 인도 코끼리, 도심을 질주 생생영상 ㆍ티셔츠 하나만 입었을 뿐인데...노출없이도 섹시미 철철 ㆍ정경미 “쌍꺼풀수술만 했다”, 윤형빈 “나도 몰랐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