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장수 캐릭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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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을 기억하십니까?
이들 캐릭터를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키워낸 대원미디어가 새로운 캐릭터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국내 만화콘텐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원미디어.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해외에 초첨을 맞춰 제작한 ‘곤’과 ‘빠뿌야 놀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 ‘곤’은 지난 2일부터 일본 TV도쿄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영어 교육용 애니메이션 ‘빠뿌야 놀자’도 이달 초 일본 후지TV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 국내에선 다음달 5일부터 KBS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대원미디어가 ‘곤’과 ‘빠뿌야 놀자’의 TV 방영과 동시에 캐릭터 사업에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방영을 앞두고 있는 ‘곤’은 오는 6월에 닌텐도 3DS게임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EBS에서도 ‘곤’을 방영하고 한국과 일본에 완구를 출시, 장수캐릭터로 키울 계획입니다.
안현동 대원미디어 대표
“대원미디어 하면 곤이 떠오르고...곤으로 인해서 많은 비즈니스 활력을 주고 시장에 변화를 주고 싶은 욕심이 많다. 다른 해 보다도 2012년에 자신감이 차 있다. 특히 이 두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빠뿌야 놀자’ 또한 일본 세가토이즈에서 제작한 완구를 오는 7월부터 손오공을 통해 국내에 유통할 예정이며, 오로라월드와 봉제완구를 제작, 글로벌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황정렬 대원미디어 상무
“올해 매출목표는 550억을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 기록했지만 올해는 최소한 40억 이상. 캐릭터 라이선스 부분은 지금까지 연간 100억에서 120억 정도 매출 올렸는데 ‘곤’과 ‘빠뿌야 놀자’로 올해 50억 정도 매출 달성.”
신규 애니메이션 ‘곤’과 ‘빠뿌야 놀자’를 전 세계에 배급함으로써 미디어 노출을 확대하고, 향후 테마파크 사업까지 연계하는 등 캐릭터를 글로벌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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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