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합작, 캄보디아 증권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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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8일 캄보디아 정부와 합작으로 개설한 캄보디아 증권시장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성공적으로 개장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06년 캄보디아 정부와 증시개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증시제도 자문을 제공했다. 또 코스콤과 협력해 캄보디아에 적합한 IT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거래소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의 지분 45%를 취득하고, 이사회 참여(7명 중 3명) 등을 통해 캄보디아 증권시장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캄보디아 증시 개설은 거래소가 신흥시장 증시개설 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난해 1월 라오스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다.
거래소는 베트남을 포함한 인도차이나반도 3국에 한국형 증권시장을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는 동아대의료원과 합동으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해 양국간 교류협력을 공고히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거래소는 2006년 캄보디아 정부와 증시개설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증시제도 자문을 제공했다. 또 코스콤과 협력해 캄보디아에 적합한 IT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거래소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의 지분 45%를 취득하고, 이사회 참여(7명 중 3명) 등을 통해 캄보디아 증권시장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캄보디아 증시 개설은 거래소가 신흥시장 증시개설 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난해 1월 라오스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다.
거래소는 베트남을 포함한 인도차이나반도 3국에 한국형 증권시장을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는 동아대의료원과 합동으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해 양국간 교류협력을 공고히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