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시신 훼손 사진 공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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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들이 사망한 무장단체 요원들의 시신에서 잘려진 팔·다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8일(현지시간) 초판 1면에 게재한 ‘미군, 아프간 폭탄 테러범들의 시신 일부와 포즈를 취하다’ 제목의 기사에서 미군 공수부대 병사가 사망한 테러범의 사체에서 잘려진 손을 어깨에 올려 놓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아프간에 파병됐던 82공수여단 4대대 소속 병사로부터 제공받은 18장의 사진 중 하나다. 이들 사진 18장 모두 미군들이 사망한 아프간 무장요원의 시신 일부와 함께 포즈를 취한 장면을 담고 있다고 LAT는 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8일(현지시간) 초판 1면에 게재한 ‘미군, 아프간 폭탄 테러범들의 시신 일부와 포즈를 취하다’ 제목의 기사에서 미군 공수부대 병사가 사망한 테러범의 사체에서 잘려진 손을 어깨에 올려 놓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아프간에 파병됐던 82공수여단 4대대 소속 병사로부터 제공받은 18장의 사진 중 하나다. 이들 사진 18장 모두 미군들이 사망한 아프간 무장요원의 시신 일부와 함께 포즈를 취한 장면을 담고 있다고 LAT는 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