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닷새만에 반등…개인 '사자'

지수선물이 개인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35포인트(0.52%) 뛴 262.65를 기록 중이다.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애플이 장 마감 후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지수선물은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164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4계약, 18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장 초반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2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1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1654계약 늘어난 10만2928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