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대형마트 CEO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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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은 25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5대 대형마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대형마트 이용 소비자의 불만·피해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상 NH하나로마트 상품구매총괄 부사장,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 오재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하이퍼사업본부장, 이갑수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이봉효 홈플러스 동반성장본부장 등 5개 대형마트의 임원들이 참석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의 불만 및 피해사례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대형마트 내 안전표시 강화△식료품 위생관리 철저△묶음상품의 개당 가격 표시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방안,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도입할지 여부 등을 논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전국 15개 도시 165개 판매점의 110개 생필품의 가격을 생필품 가격정보 시스템(T-price)을 통해 주간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현재 4개 대형마트 78개 점포에서 가격정보 제공에 협력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상 NH하나로마트 상품구매총괄 부사장,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 오재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하이퍼사업본부장, 이갑수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이봉효 홈플러스 동반성장본부장 등 5개 대형마트의 임원들이 참석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의 불만 및 피해사례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대형마트 내 안전표시 강화△식료품 위생관리 철저△묶음상품의 개당 가격 표시 확대 등을 주문했다. 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방안,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도입할지 여부 등을 논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전국 15개 도시 165개 판매점의 110개 생필품의 가격을 생필품 가격정보 시스템(T-price)을 통해 주간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현재 4개 대형마트 78개 점포에서 가격정보 제공에 협력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