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2.8% 성장 그쳐…30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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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8% 성장에 그쳐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소비와 설비투자의 증가로 0.9% 성장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중 실질 GDP는 전년 동기에 비해 2.8%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2009년 3분기 1.0% 성장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전분기 대비로는 0.9% 증가해 성장률이 소폭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고, 설비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기계 등이 늘어나면서 전기에 비해 10.8%나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저조해 0.7% 줄어들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휴대폰과 철강 등이 줄었지만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이 늘어나면서 3.4%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2.2%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증가로 0.9% 성장했다.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중 실질 GDP는 전년 동기에 비해 2.8%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2009년 3분기 1.0% 성장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전분기 대비로는 0.9% 증가해 성장률이 소폭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고, 설비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기계 등이 늘어나면서 전기에 비해 10.8%나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저조해 0.7% 줄어들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휴대폰과 철강 등이 줄었지만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이 늘어나면서 3.4%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2.2%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증가로 0.9% 성장했다.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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