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클라우드 환경 솔루션 'APM'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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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인프라 성능을 보다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APM)이 나왔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대치동 파크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신제품 'CA APM 9.1'을 공개했다.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9.1'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트랜잭션(Transaction)'과 비 웹 트랜잭션 모두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진단한 뒤 해결해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보장한다는 것.
또 애플리케이션 상태에 대한 비즈니스 중심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업무 영향도에 맞춰 장애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점도 특징이다. 문제가 발생한 컴포넌트를 찾아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전후 관계를 파악, 장애를 발견해 문제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CA는 소개했다.
마이클 최 한국CA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관리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번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인프라 컴포넌트를 연결해 관리하기 때문에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