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간신문 브리핑 "공기업 부채 84조 급증"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업 부채 1년새 84조 급증 올해 처음으로 공기업 재무제표를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한 결과 공기업들의 지난해 부채가 전년에 비해 84조원이나 증가하는 충격적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해 국가 부채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한국전력 등 자산 순위 6대 공기업의 평균 부채비율도 232%로 민간 기업의 재무 건전성 기준인 20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서울시, 민자도로 전면 재검토 서울시가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제물포터널 등 민자도로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으로 민간 투자사업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민자도로 사업 총 6곳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자는 겁니다. 이미 공사 중인 강남순환도로와 용마터널 사업까지 협상을 통해 계약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OECD의 경고 "반값등록금 문제 많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복지 지출과 관련해 “더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에서 재정 건전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정책 기조를 잘 지켜야 한다는 뜻인데요, 특히 반값 등록금 도입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8년만에 고졸 생산직 공채 현대자동차가 2004년 이후 8년 만에 고졸·전문대졸 생산직을 공개 채용합니다. 현대차에서 일하는 고졸 생산직은 초봉이 3500만원에 이르는 데다 만 59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용 인원은 모두 울산공장 조립 라인에 투입되며 선발 예정 인원은 수백명 수준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해킹 피해 초대형 소송 신호탄 법원이 지난해 7월 해킹으로 인해 개인 정보가 유출된 네이트, 싸이월드 회원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위자료를 주라는 첫 판결을 내렸습니다. 현재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사람 수가 무려 3천5백만명에 이르기 때문에 초대형 소송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3개사 합병 삼성그룹이 전자계열 3개 회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합병시킵니다. 삼성그룹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 등 전자계열 3개사를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휘발유값 꺾였다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파는 휘발유값이 10일 연속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업계는 환율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값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냉키 아슬아슬한 줄타기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연초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3차 양적 완화 정책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을 설레게 했지만 이번에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경기부양책을 쓸 때가 아니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바닥론 솔솔 1분기 GDP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0.9%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경제가 경기 저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동네 상권` 카드 수수료율 내린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18% 포인트를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동네 상권의 중소가맹점은 오는 12월부터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혜택을 보게될 전망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임신인 줄 알았는데…` 짐바브웨女, 벌래 출산 `충격` ㆍ미스 도미니카, 알고보니 유부녀…왕관 박탈 결정 ㆍ`길가다가 갑자기 푹!` 中소녀 삼킨 인도…사고 영상 ㆍ손담비 핫팬츠+섹시한 비키니로 우월몸매 뽐내 `이기적 각선미` ㆍ윤현숙 성형의혹, 어색해진 하관 ″수술한거야? 왜 그랬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