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영업익 70% 증가 예상…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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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2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4% 증가한 5조8500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메모리 가격하락 등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눈부셨다"고 전했다. 비수기 효과로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통신 부문 실적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PC D램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모바일 D램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D램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갤럭시S3 등 신제품 효과로 통신 부문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2.3% 증가한 7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는 통신, 하반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1분기 이후 분기당 영업이익은 7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2012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0.1% 증가한 27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영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4% 증가한 5조8500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메모리 가격하락 등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눈부셨다"고 전했다. 비수기 효과로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통신 부문 실적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PC D램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모바일 D램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D램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갤럭시S3 등 신제품 효과로 통신 부문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2.3% 증가한 7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는 통신, 하반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1분기 이후 분기당 영업이익은 7조원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2012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0.1% 증가한 27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