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동반 강세…"해양플랜트 등 발주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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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동반 강세다. 앞으로 해양 플랜트 등 발주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 대비 5.0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1.73%, 3.30% 오름세다. 삼성중공업에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도이치, 노무라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해양 플랜트와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설비 발주가 앞으로 4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 삼성중공업을 하반기 경기 회복 구면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강록 연구원은"국내 대형 조선 3사의 해양 플랜트 및 LNG 관련 수주량은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4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주는 261달러였으며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0%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유럽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대형 3사의 수주 금액은 각 사별로 14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며 상선 시장 침체에도 전년도 수주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오일 메이저사들의 증산 계획에 따라 해야 플랜트 시장은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2~3기 발주에 그쳤던 해양 플랜트(FPSO 기준) 시장과 비교하면 앞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 대비 5.0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1.73%, 3.30% 오름세다. 삼성중공업에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도이치, 노무라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해양 플랜트와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설비 발주가 앞으로 4년간 연평균 20% 증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 삼성중공업을 하반기 경기 회복 구면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강록 연구원은"국내 대형 조선 3사의 해양 플랜트 및 LNG 관련 수주량은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4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주는 261달러였으며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0%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유럽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대형 3사의 수주 금액은 각 사별로 14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며 상선 시장 침체에도 전년도 수주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오일 메이저사들의 증산 계획에 따라 해야 플랜트 시장은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2~3기 발주에 그쳤던 해양 플랜트(FPSO 기준) 시장과 비교하면 앞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