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수급 이슈에 주목"-대신證
입력
수정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생명에 대해 앞으로 이익 규모의 확대보다는 수급 이슈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강승건 연구원은 "6월 중 결정될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이슈 및 자사주 매입 등 수급적인 이슈가 현재 시점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더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12년 회계년도 이익 가이던스는 1조500억원으로 신계약 APE는 10% 성장을 제시했다"며 "지난해 부진한 투자수익률(4.7%)로 인해 경상적인 이익을 시현하지 못했음을 감안할 때 매우 보수적인 이익 전망치"라고 판단했다.
그는 "수익 구조상 이익의 절대 규모는 자본이득(capital gain)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이익 증가보다는 이익 체력 확대에 경영진의 관심이 더 집중돼 있다"면서 "이익규모는 올해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락 전망했다.
아울러 "또 하나의 모멘텀이었던 해외 진출 또한 단기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최고경영자(CEO)의 그린
필드 전략 언급과 해외진출을 위한 스터디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승건 연구원은 "6월 중 결정될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이슈 및 자사주 매입 등 수급적인 이슈가 현재 시점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더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12년 회계년도 이익 가이던스는 1조500억원으로 신계약 APE는 10% 성장을 제시했다"며 "지난해 부진한 투자수익률(4.7%)로 인해 경상적인 이익을 시현하지 못했음을 감안할 때 매우 보수적인 이익 전망치"라고 판단했다.
그는 "수익 구조상 이익의 절대 규모는 자본이득(capital gain)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이익 증가보다는 이익 체력 확대에 경영진의 관심이 더 집중돼 있다"면서 "이익규모는 올해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락 전망했다.
아울러 "또 하나의 모멘텀이었던 해외 진출 또한 단기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최고경영자(CEO)의 그린
필드 전략 언급과 해외진출을 위한 스터디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