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회장, 재선임 추진"…KPGA 김학서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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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의 직무 집행이 법원 결정에 따라 정지되면서 당분간 김학서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김 권한대행은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명령대로 조속히 회원 총회를 열어 전윤철 회장을 재선임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달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임 건을 의결한 뒤 회원 총회 공고를 내는 등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그는 늦어도 7월까지는 전 회장을 재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원들끼리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전 회장은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21부(재판장 홍승철)가 윤재현 등 10명의 회원들이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6일 받아들임으로써 취임 50일 만에 회장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김 권한대행은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명령대로 조속히 회원 총회를 열어 전윤철 회장을 재선임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달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 선임 건을 의결한 뒤 회원 총회 공고를 내는 등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그는 늦어도 7월까지는 전 회장을 재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원들끼리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전 회장은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21부(재판장 홍승철)가 윤재현 등 10명의 회원들이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6일 받아들임으로써 취임 50일 만에 회장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