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세계 28개국 동시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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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 앞서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자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등 28개 국가에 갤럭시S3 동시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까지 갤럭시 S나 S2 때보다 많은 전세계 145개국 296개 통신사업자에게 갤럭시S3를 제공합니다.
단일 모델로는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20일 3G폰을 시작으로 LTE폰 등으로 순차 출시되며, 미국에서도 다음달 중순 쯤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가 높습니다. 갤럭시 S3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큽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3에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
4개의 뇌를 가졌다고 표현되는 쿼드코어를 탑재한데다 수퍼AMOLED 디스플레이 적용하는 등 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또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5보다 앞서 시장에 내놓으며 특허 소송 중인 디자인 문제에서도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해석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42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애플의 3500만대를 넘어 1위를 탈환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150만대와 비교하면 무려 267%나 늘어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3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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