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트로시티 2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5대 1로 마감

경남 창원시 양덕동에 건립될 주상복합 ‘창원 메트로시티Ⅱ’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4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마감됐다.

태영·한림건설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창원 메트로시티Ⅱ’의 1순위 접수 결과 1595가구(특별공급 320가구 제외) 모집에 7324명이 몰려 평균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186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C유형은 경쟁률이 10.9 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이미 입주한 ‘메트로시티Ⅰ’ 2127가구를 포함하면 전체 4042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창원 메트로시티Ⅱ’는 산책길(프롬나드)을 중심으로 주거·쇼핑·문화·여가·교육 등이 들어서는 ‘원스톱 라이프’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태진 태영건설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를 연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평균 1만여명씩 방문하고 있다”며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교통ㆍ편의시설ㆍ녹지 등이 잘 갖춰지고 실내외수영장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는 등 실수요자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켜 좋은 청약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은 13~15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양덕동 현장에 마련돼 있다.055)296-7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