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중형 컨船 10척 수주

한진중공업이 올해 전 세계 조선업계에서 처음 발주된 중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가 유럽 선주사로부터 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옵션 5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금액은 총 4억5000만달러 규모다. 한진중공업이 선박을 수주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