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상장지수펀드(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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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말한다. ETF에 대한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1) 가격 변동성이 대체로 개별 종목 주식보다 작다.
(2) 펀드에 투자할 때보다 자유롭게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3) 특정 지수나 업종 주가와 수익률이 연동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다.(4)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비싸다.
(5) 환매 땐 기준가격이 적용되는 일반 펀드와 달리 실시간 가격이 적용된다.
해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는 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 펀드다. 펀드처럼 증권사 등이 투자 자금을 모으고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긴다. 하지만 펀드와 비교해 수수료가 적으며 자금이 필요할 때 증권시장에서 매각해 바로 회수할 수 있어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ETF 수익률은 투자 대상이 되는 주식의 가격(주가) 또는 주가지수나 채권의 가격변동에 연동된다. ETF는 가격이 코스피지수와 연동되는 상품에서부터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이나 원자재 주가에 따라 결정되는 다양한 상품이 있다. 주가와 거꾸로 가격이 움직이는 인버스ETF와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상품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10월 코스피지수와 수익률이 연동되는 ETF가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종목 수는 12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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