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카카오톡 '초코'에 결제서비스 단독 제공

휴대폰결제 업체인 다날은 카카오톡 '초코'에 자사의 결제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코는 28일부터 도입되는 카카오톡의 사이버 머니로 캐쉬 개념의 선불 결제 서비스. 미리 충천해 놓은 초코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아이템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휴대폰 결제로 충전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문화상품권 결제를 통한 충전 방식도 추가 할 예정이다.

최병우 다날 대표는 "향후 카카오톡에서 선보이는 모든 콘텐츠의 결제를 다날에서 진행할 것" 이라며 "카카오와 상호 협력하며 대한민국 모바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