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LTE, 9일부터 판매…99만4000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3 4세대(G) LTE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를 통해 갤럭시S3 LTE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G 대비 최대 5배 빠른 초고속 LTE 통신에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돼 고화질 영상통화, 네트워크 게임 등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스마트 스테이', 문자를 읽다가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등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폰 환경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99만4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출시를 기념해 9일 오전부터 삼성동 코엑스몰'갤럭시존'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3 전용 액세서리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LTE가 첨단 기술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